완주군 보건소는 저 출산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문제로 인식하고 2011년도 신규사업으로 관내 저소득층 임산부들에 대하여 출산 전 진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료 가입자중 하위 50% 이하자로 임신24주가 경과한 임신부로 임신부가 받아야 할 기본 진찰과 초음파 검사, 기형아 검사, 뇨검사, 간기능검사, 빈혈검사 등에 소요되는 비용(1인당 3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 24주 이전에 해당하는 초기 진료비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는 산전 진료비(고운맘카드)로 가능한 만큼 출산전 진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임신에서 출산 전까지 단계별로 검진이 완료된다.
최성호 완주군 보건소장은 "출산 장려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함은 물론 저소득층의 임산부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산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진료비를 지원한다"며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평생건강의 시작인 태아의 건강관리는 물론 출산 전 산모의 건강관리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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