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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한지특화마을 조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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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한지특화마을 조성 탄력
  • 박형민
  • 승인 2011.01.09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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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설명회 이어 토지매수 협의 착수
완주군 한지특화마을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완주관내에 흩어져 있는 10인의 전통한지 제조소 및 장인을 결집, 전통한지를 계승 발전하고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 재배 등을 통해 농촌마을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사업.

완주군은 국비 등 30억원의 예산을 착수하고 지난해 12월 주민설명회 개최에 이어 현지 주민들과 토지매수 협의에 들어갔다.

특히 전통한지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찬성도 이끌어내면서 원활한 사업추진이 전망되고 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대승 한지마을 조성을 위해 소양면 신원리 3개 마을 주변 대승권역 13,255㎡(4010평)의 부지에 한지 제조관과 체험관, 승지관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마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해 한지를 이용한 조명등, 부채, 포인트 벽지 등의 제품을 만들어 상품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1년까지 한지의 재료가 되는 닥나무와 황촉규를 확대 재배해 농가의 소득증대와 한지특화마을 주변 관광자원화도 꾀한다. 

차종순 한지특화사업단장은 "완주군과 현지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부지확보 등 사업추진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소득 향상은 물론, 침체된 전통한지산업의 명맥을 확실히 이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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