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7건에 대한 현황측량 및 설계작업으로 설계 용역비 4억원 절감효과
임실군이 침체된 건설경기 부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각종 군 사업을 조기 발주키 위한 합동설계반 운영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군은 오는 2월까지 군?읍면 토목직 공무원 17명과 건설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합동설계반을 구성 운영해 지역개발사업, 재해복구사업,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 등 총 567건 8,324백만원에 대한 현황 측량 및 설계작업을 실시하고 3월초에 일제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합동설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23일 읍면 토목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합동 설계에 따른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각 사업장 측량 및 설계 시 반드시 마을회의를 거쳐 마을이장 및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한편 이를 충분히 반영토록 추진키로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 작업으로 사업의 조기발주는 물론 자체 설계에 따른 기술직 공무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에도 큰 기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자체 설계반 운영으로 약 4억여원의 설계 용역비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어려운 군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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