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호서)의 감사대상은 감사관실과 기획관리실, 대외협력국, 소방본부, 공무원교육원 등 5개 실?국?본부?원과 전북발전연구원 등 1개 기관이다.

감사는 15일 오후 2시 전북발전연구원을 시작으로 16일 기획관리실, 17~20일 기획관리실, 21일 대외협력국?감사관실, 22일 공무원교육원?소방본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감사사항은 주요 시책업무 추진상황과 2005년 감사지적사항에 대한 처리결과, 부문별 주요 업무 추진 상황, 2006년 예산집행 상황, 2007년 예산 심의자료 수집 및 의정활동에 필요한 사항, 기타 감사위원이 필요로 하는 상항 등이다.

이를 위해 11월 6일까지 집행부 해당 부서에 자료제출을 요구해 놓고 있다.
감사 자료는 공통자료 9건과 감사관실 13건, 기획관리실 89건, 대외협력국 14건, 소방본부 21건, 공무원교육원 6건, 전북발전연구원 8건 등 180건에 달한다.

증인은 실?국?본부?원?소장과 과장으로 32명에 대한 출석을 요구한 상태이다. 

해당 부서에 제출토록 한 자료를 보면 공통자료는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및 실적을 비롯해 예산집행 상황, 2005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상급기관 감사 지적사항  및 처리결과, 10억 이상 주요 사업내용, 예산 전용?이체?이용현황, 이월사업 및 집행상황, 민원 처리상황, 과장급 이상 관리조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두 13건의 자료제출을 요구받고 있는 감사관실은 시군감사 결과 조치사항, 공무원 징계 현황과 사유?조치결과 등을 비롯해 비위공무원 유형별 현황과 예방대책, 국?도비 출연법인 회계감사 결과 및 처분지시사항 등이 주목을 끈다.
자료제출 요구 건수가 89건으로 가장 많은 기획관리실의 경우 도 조직개편안의 도의회 승인시 첨부된 시행규칙안과 공포된 시행규칙이 다른 사유를 요구해 조직개편안을 놓고 또 다시 격전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도 조직개편 용역관련 현황자료와 올해 신규 공무원 특별채용 현황, 직무대리 발령 현황 등도 요구한 상태이다.

예산과 관련해 지방채 발행 현황과 발행계획, 예비비 사용내역, 채무부담행위 관리 현황, 국비 반납현황, 도세 체납액 징수 유예 내역 등이 눈에 띤다.

대외협력국은 공무원 해외연수 실적과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내역,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현황 등이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소방본부는 소방서별 소방장비 교체대상 및 향후 장비?차량 교체계획, 소방차량 보험가입 현황, 아파트 불법개조 소방단속 실적 등을 점검하게 된다.

공무원교육원은 교육생 해외연수 계획 및 현황과 교육원 원내 강사?대외강사현황 등 6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전북발전연구원은 연구용역 수탁에 따른 수익현황과 자산운영 현황, 연구의 연구실적 및 연봉책정 현황 등에 대한 감사를 벌인다.

김호서(민주당 전주4) 위원장은 “자료제출이 완료되는 데로 1박 2일간 위크숍을 갖고 자료를 검토해 체크 포인트를 작성, 의원별로 역할을 분담 철저하게 문제점을 파헤칠 방침”이라며 “민선 3기 말 예산집행과 사업추진의 적정성은 물론 민선 4기 출범 초기 조직개편과 언론에서 제기한 문제점들을 집중적으로 감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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