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8일까지, 교육훈련 및 비상대피시설 등 대상
최근 안보와 관련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민방위 교육훈련 및 비상대피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 및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 및 긴장감 해소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지자체 시설 6개소 및 공공시설 77개소(아파트 지하주차장 및 지하시설, 민간소유 지하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안내표지판 부착, 대피시설 내 비상도구(손전등, 양초, 성냥) 등으로 이뤄진다.
시는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노후시설 및 대피시설로 사용하기 부적절한 시설은 시설해제 등을 통하여 대피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시설은 건물 소유주에게 민방위 시설로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 및 개보수 등에 철저를 기울여 줄 것을 협조 요청해 비상시 주민대피시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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