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도에 따르면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거 Factory on을 관리하고 있는 시?군?구 및 산업단지 관리기관 담당자 회의를 이날 오후 2시 도청 투자유치 브리핑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장등록 민원업무의 신속한 처리와 서비스 개선에 적극 앞장서고 자료의 정확한 입력과 변동사항(종업원수, 휴?폐업 등)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Factory on은 지식경제부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을 운영기관으로 정해 관리하고 있는 전국적인 단일 공장 정보망으로 공장설립 업무의 표준화 및 민원처리의 신속성 등을 기하고자 올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기존 공무원 등 관리자 중심에서 민원인, 기업인 등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 것으로 공장설립을 위한 모든 제반절차를 온라인상에서 해결할 수 있다.
민원인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게 되면 개별입지에서 공장 신설, 창업 등 20개 민원사무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으며, 계획입지(산업단지)에 공장을 설립할 때는 산업단지 입주계약 등 12개 민원사무를 온라인상에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Factory on을 통해 기업은 행정기관의 고용창출 인원파악에 따른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고 행정기관은 관련 시스템 활성화 및 예산 절약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다만 이 사업의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솔선돼야 하는 만큼 기업의 고용창출 시 행정기관 등에 즉시 변동신고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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