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토해양부는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서해안권발전종합계획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민자를 포함해 25조2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생산유발 52조원, 부가가치유발 24조원, 취업 26만명 등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전북지역은 새만금 권역을 중심으로 지난 5월 42개 사업 8조원 규모의 계획안을 제출해 최종 심의과정에서 42개 사업 9조30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계획에 포함됐다.
분야별로는 ▲국제비즈니스거점 및 환황해 협력체계 조성 ▲초일류 첨단산업벨트 구축 ▲역내외 인프라 구축 ▲글로벌 해양생태?문화관광벨트 등 4개 분야별로 42개 사업이다.
정부는 오는 2020년 새만금 1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 새만금권역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 녹색성장거점 지역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노홍석 기획관은 “서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확정으로 도내 중점 추진사업인 새만금권 개발사업과 각종 인프라 구축분야를 적기에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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