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그린투어리즘 1호점 문 열어
농촌지역의 빈집을 황토방으로 수리한 뒤 휴가철 민박으로 활용하는 완주군의 그린투어리즘 1호점이 선을 보였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그린투어리즘 1호점은 완주군 운주면 금당천 계곡의‘선녀와 나무꾼’지역 축제를 하는 물 맑은 계곡아래 자리하고 있어 여름이면 1일 평균 1,000명이상의 물놀이피서객이 몰리는 곳이다.
그린투어리즘이란 완주군 지역자활센터 황토사업단이 농촌지역 공동화로 비어있는 빈집을 수리해 황토방을 만든 뒤, 가족 단위 피서객의 유치와 민박활용으로 소득과 연계하는 등 자활참여자의 자활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빈집 황토방은 소유주와 5년이상 무상사용 계약을 체결한 뒤 황토방을 만들어 장작불도 지피고, 휴게 및 모정시설도 만들어 취사시설과 기본 문화시설을 갖춘 펜션형 황토방으로, 활용도가 높은 농촌관광 휴양시설로 거듭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기다리는 손님 맞이가 아닌 적극적인 마중맞이로 농촌지역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주민의 소득과 연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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