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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일진제강 공장유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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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일진제강 공장유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신바람
  • 문홍철
  • 승인 2010.12.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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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농공단지 일진제강 공장이전이 가속화됨에 따라 주민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가 한층 활기를 뛸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2월 전라북도와 투자협약 체결한 일진그룹의 핵심계열사인 일진제강(주)이 임실농공단지 13만3천㎡에 1,420억원을 투자하고 500여명을 고용할 예정으로 2011년 1월 탄소강, 합금강 소재의 심리스 파이프 일관제조공장을 착공하여 5월부터 시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일진제강의 농공단지 입주는 임실군의 동부권 내륙관통형 산업단지 조성지역에 선도기업이 입주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단지 조성비 200억원(국비70억 도비5억 군비125억)을 투입하여 2014년 6월 준공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임실읍 갈마리 일원 330,000㎡ 규모의 임실 제2농공단지 완공되면 관련업체의 입지도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다음달 개통되는 전주~광양 고속도로와 발 맞춰 일진제강이 임실농공단지에서 심리스파이프를 본격적으로 양산 할 경우 전라북도내 관련 자동차부품 및 기계 관련업체에서 완제품을 생산하게 되어 관련 산업분야에 원가혁신 및 생산성 향상의 효과도 예상된다.

또한 군은 국내 50위권의 우수기업체의 이전으로 농업에만 치중해 오던 임실 지역경제가 산업재편을 통한 낙후된 농경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향후 일진제강 관련 업체들까지 입주하면 산업집적화를 통한 생산유발효과 극대화와 추가로 2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엄청난 영항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진 제강과 더불어 제2농공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에 대하여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조세감면은 물론 사업의 시작부터 정상화단계까지 완벽한 행정서비스 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기업들이 빠른 기간 내에 전국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주민 김모씨는 “일진제강의 공장착공 발표는 그동안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임실지역 상가와 지역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반가운 소식이라”며 일진제강 공장이전 계획발표에 따른 지역경제 회복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올 8월초 일진경금속에서 이름을 바꾼 일진제강은 1982년 회사 설립이후 부품소재기업으로서 경기도 안양에 본사를 두고 안양․화성공장에서 자동차 및 기계, 항공 등 전 산업에서 사용되는 정밀인발강관(치수정밀도가 뛰어나고 강도가 우수한 정밀 특수관)과 스테인리스 BA강관, 정밀 알루미늄관, 정밀 튜브가공품, 알루미늄 피복강선 등을 생산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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