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23:07 (월)
전북도 수해복구 사업 감사 실시
상태바
전북도 수해복구 사업 감사 실시
  • 전민일보
  • 승인 2010.12.20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 올 한해 실시됐던 각 종 수해복구에 대한 현장감사 실시
전북도는 지난 8월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피해가 발생한 7개 시군의 수해복구 사업의 투명성 확보와 불필요한 예산낭비 차단을 위해 적발위주가 아닌 컨설팅 감사에 돌입했다.
도는 지난 달 29일부터 익산시와 남원시, 진안군, 장수군, 완주군, 임실군, 순창군 등 7개 시군의 수해피해 복구사업에 대한 컨설팅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감사는 단순하게 수해복구사업 추진과정의 문제점뿐만 아니라 사업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산낭비 요인과 특혜의혹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컨설팅 형태로 진행 중이다.
수해복구 사업은 잘못 수립된 복구계획이 수립될 경우 집중호우 발생시 또 다시 주민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실시설계 단계부터 시공공법 등 전반적인 부분이 감사대상이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 15일까지 남원과 임실, 순창 등 3개 시군의 복구사업 629건 758억원에 대해 컨설팅 감사를 실시했고, 나머지 시군도 조만간 착수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국비지원이 없는 자력복구대상 중 경미한 피해지역은 시군의 재정을 고려해 원상복구 개념으로 복구를 유도해 44억원의 예산이 절감했다.
또 부풀려진 복구계획으로 인해 예산낭비가 우려되는 54개 지구에 대해 사업계획을 조정해 5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상태다.
김수태 감사관은 “복구사업이 잘못될 경우 사후에 치유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지적 및 적발위주의 감사가 아닌 사전예방 차원의 컨설팅 감사에 초점을 두고 감사에 임하고 있다”면서 “나머지 시군도 업무에 방해되지 않도록 조기에 완료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