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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가예산 5조3061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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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가예산 5조3061억원 확보
  • 전민일보
  • 승인 2010.12.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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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1695억원 증가...

내년도 전북관련 국가예산이 5조 3061억 원으로 확정됐다.
9일 김완주 지사는 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이 올해 5조1366억 원 보다 1695억 원 늘어난 5조306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5조 7253억 원의 국가예산을 요구해 지난 10월 정부예산안에 5조 2104억 원을 반영한 가운데 국회 상임위 단계부터 증액활동을 펼친 결과 최종적으로 957억원 증액했다.
내년도 신규사업도 132건 3218억원으로 올해 105건, 2009년 127건에 비해 역대 최대 수준을 확보하는 등 도가 1차 목표로 삼았던 5조3000억원대 국가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이번에 예산이 반영된 신규사업의 총 사업비 규모는 13조7875억원에 달한다.
김완주 지사는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 방침 속에서도 전북도가 자체 발굴한 신규사업의 추진 당위성을 개발하고 도내 정치권과의 공조 속에서 역대 최대수준의 신규사업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는 민선 4기중 신규로 발굴됐던 SOC, 전략산업 등의 예산 반영으로 내년부터 이들 사업이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략산업의 경우 풍력발전 시범단지 조성(10억→40억), 외국인부품소재전용공단 조성사업(20억→92억), 고비강도 소재응용 그린 부품실용화사업(5억→32억) 등이 증액됐다.
SOC의 경우 새만금 방수제 및 농업용지조성(700억→1500억), 호남고속철도(4498억→7004억), 태권도공원조성(70억→500억) 등이 대표적으로 증액됐다.
김 지사는 “정부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타당성과 당위성이 확보된 신규사업 발굴의 중요성을 이번 예산확보 과정에서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도 공무원과 시군, 도내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서 당초 목표액의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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