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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세계 무역전문가 양성 메카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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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세계 무역전문가 양성 메카 두각
  • 전민일보
  • 승인 2010.12.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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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 사업단
전북대학교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 사업단(단장 윤충원 교수)이 최근 개최된 전국 대학생 무역구제 관련 각종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무역 관련 전문인력 양성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와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제11회 전국대학(원)생 무역구제논문발표대회에서 박정기(무역 3년) 학생을 비롯 황유상(무역 3년), 이승윤(무역 3년) 학생 등이 전국 유수 대학들과의 열띤 경쟁을 벌이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윤충원 교수의 지도로 ‘중국의 보조금제도와 한-중 FTA 보조금 관련 협상과제’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고 예선과 본선에서 열띤 질의·응답 과정을 거쳐 최우수상패와 상금을 받게 됐다.
또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한 제6회 전국대학생 무역구제경연대회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국 대학생 무역구제경연대회는 국내 산업이 외국의 덤핑과 보조금 또는 지적재산권 침해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무역구제기관이 취하는 구제조치에 관해 모의재판 형식으로 공연하는 대회이다.
이 대회에 참가한 25명의 사업단 학생들은 ‘서울반도체와 일본 니치아 화학공업사간 LED 특허 분쟁’을 주제로 본선에 진출한 전국 9개 대학 대표팀과 열띤 모의재판 경연을 벌였다.
사업단 단장으로 지도교수를 맡았던 윤충원 교수는 “무역거래과정에서 외국의 덤핑이나 보조금, 특허침해 등으로 인해 피해를 받았을 경우 이에 대한 대항 수단으로 무역구제조치를 어떻게 취하느냐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들이 대회에서 간접적인 경험을 해봄으로써 개개인들이 훌륭한 무역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매우 귀중한 학습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대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은 지식경제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지원하는 국책 사업단으로서 지난 2007년 7월부터 전북도를 비롯한 국내 소재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및 확대를 위해 해외 마케팅과 전시회 참가, 무역계약서 및 각종 선적서류 작성 서비스 제공, 통역 및 번역 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북도내 20여 개 중소기업과 수출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업체들의 상시적인 수출팀 역할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업단 요원들은 대학 재학 중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활동 과정에서 귀중한 무역현장경험을 쌓음으로서 졸업 후 취업률도 높아지는 효과를 보고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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