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빈해신구 교류협력 및 투자유치 활동 전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에서 경제특구 교류 및 투자유치 활동에 돌입해 중국자본 유치에 성공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번 활동은 지난 달 24일 전북을 방문한 빈해신구 정부관계자의 초청으로 빈해신구 책임자를 면담하고 지속적 우호협력을 위한 논의 차원이다.
새만금 경제청은 북경·청도·상해 등에서는 언론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을 알리고 상해 복단대를 방문해 중국대학의 해외진출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다.
천진시 빈해신구에서는 중국 3대 경제특구(상해, 심천, 빈해신구)중 가장 빠른 성장속도를 기록하고 있는 빈해신구를 공식 방문해 양 특구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빈해신구는 새만금처럼 국가주도의 경제특구라는 점과 바다와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유사성이 높아 그동안 SGFEZ에서는 빈해신구와 우호협력을 맺기 위해 지난해부터 노력해왔다.
이번 방문에서 중국의 해외투자 진출 정책과 한국의 타 국가와의 FTA 체결에 따른 관세절감 효과 및 한국 브랜드의 해외시장 인지도 등을 내세워 중국기업의 한국 진출을 유도할 예정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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