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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도착 정보시스템 정확도 개선해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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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도착 정보시스템 정확도 개선해 시범운영
  • 전민일보
  • 승인 2010.12.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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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시내 버스 도착 정보시스템 정확도를 개선해 시범운영한 후 내년 2월부터 인터넷 제공을 실시한다.
특히 이동 중에도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스마트폰 및 모바일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도 구축키로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게 된다.
1일 시에 따르면 버스 정보시스템은 정확한 도착 정보를 안내하고 있어 도로에서 무작정 버스를 기다리던 비효율성을 줄일 수 있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버스 정보시스템을 도입해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예산 부족으로 지속적인 기지국 증설이 미흡한데다 사업자 부도로 유지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정확도가 낮아져 시민에게 외면 받는 시설물로 전락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버스도착정보 정확도 개선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했다.
버스와 송수신 할 수 있는 기지국 부족으로 인해 정확한 도착정보를 제공할 수 없었던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었지만 전구간을 무선통신으로 전환해 오는 7일부터 시범 테스트를 거쳐 내년 1월말께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이 되면 전주시 전체 시내버스 운행차량에 대해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하게 된다.
버스 도착 안내단말기가 구축된 기존 136개소 승강장에서는 도착 예정시간을 비롯 신규 장착된 메뉴 버튼을 통해 환승 정보, 노선 검색, 음성 제공 등의 서비스도 추가적 구축됐다.
버스 도착 정보시스템 구축되면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알 수 있도록 인터넷으로 제공된다.
실례로 출.퇴근 시민들이 지난해 처럼 폭설로 인한 시내버스의 정시성 및 차량운행 여부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영하의 기온과 적설은 물론, 강풍 등 기상 이변시, 시내버스 도착 시간에 맞춰 정류장으로 나오는  편의를 제공 받게 된다.
한필수 교통과장은 "버스 정보 정확도 개선사업으로 시내버스 운행정보의 종합적인 관리시스템이 구축돼 그동안 시민들의 불편사항인 불법 운행방지(조발, 연발) 및 정시성 확보돼 언제 어디서든지 시내버스 이용이 편리하게 됐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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