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총 15명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박병술 의원(동·서서학·평화1동), 부위원장에 이도영 의원(평화2동)이 선출했다.전주시의회는 22일 제27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11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총 15명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내달 10일부터 11일동안 예결위 활동에 들어간다.
박병술 위원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전주시 예산안을 심사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64만 시민의 뜻을 받들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예결특위 예산심사 방향에 대해 박 위원장은 "각종 계속사업 및 신규사업의 타당성과 투자의 가치성 및 효율성, 예산낭비 요인 등을 면밀히 검토해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지 않고 투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실물경제 활성화에 재투자를 지원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창출 등 서민경제와 직결되는 예산은 적극 반영하고 인건비, 행정운영경비 등 경상적경비는 최대한 감축 억제할 생각"이라고 단언했다.
아울러 "계층별 사회복지예산, 지역경제 활성화예산, 탄소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충예산, 저탄소 녹색성장예산, 아트폴리스 등 선택과 집중투자를 중심으로 시민의 땀방울로 이루어진 시정살림을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쓸 수 있도록 예결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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