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환급센터 운영해 6천여건의 지방세를 되돌려줘 호응
완주군이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는 지방세 과오납 환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잠자고 있는 미환급 지방세를 군민들에게 찾아주기 위해 올초부터 ‘과오납금 환급센터’를 개설, 군민 중심의 신뢰 세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은 환급대상 중 소액(5,000원 미만)에 대한 무관심등으로 찾아가지 않은 환급액이 증가하는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완주군이 지방세 찾아주기에 적극 나선 결과, 총 환급대상 9,000여건 중 무려 6,000여건을 납세자에게 되돌려주는 성과를 올렸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전산망을 이용, 정확한 주소지를 파악해 대상자에게 환부 신청서를 발송하고 국세환급금 지급계좌번호 및 기(旣)환급된 계좌번호 등 지속적인 계좌확인을 통해 잠자는 지방세 과오납금을 찾아줄 예정이다.
과오납금 환부신청은 군청을 따로 방문하지 않아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위택스(www.wetax.go.kr)로 쉽게 확인?신청할 수 있고, 전화 신청(240-4364)도 가능하다.
한편 지방세 환급 사유로는 국세(소득세 등)환급에 따른 주민세와 자동차세 납부 후 이전과 폐차, 각종 세율변경, 납세자 착오 및 이중납부 등이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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