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4 10:22 (토)
50대 주부 전주시 북카페에 도서 400권 쾌척
상태바
50대 주부 전주시 북카페에 도서 400권 쾌척
  • 전민일보
  • 승인 2010.11.11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청 북 카페가 개관한지 1주일 만에 400여권의 도서를 쾌척하고 나선 시민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주시 인후동에 사는 주부 장경화(54씨)로 10일 오후 전주시청을 찾아 소장하고 있던 도서 400여권을 기증했다.
평소 책읽기를 유독 좋아하는 장씨는 현재 약사와 대학생으로 성장한 자녀들이 어린시절 때 함께 즐겨 읽었던 것으로 초.중고생들을 위한 아동도서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장씨는  "전주시 북카페가 시민들이 참여하고 각 기관단체 등에서 기증 받아 속속 마련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동안 집에 소장하고 있던 도서를 기증하게 됐다"며 "“북카페 이용 시민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 10여년 전부터 전주시차량등록사업소와 불우시설 등에서 꾸준히 이웃사랑의 손길을 펼쳐온 열혈 자원봉사자로서 현재는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 팀장이며 시청 민원실 도우미로 민원안내와 서류작성 등을 돕고 있다.
이와 관련 송하진 시장은 "전주 시민이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작은도서관과 북카페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도서를 기증해줘 감사드린다"며 "기증받은 도서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최근 기관.단체 등이 기증한 도서를 구비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북카페를 잇따라 개설하고 있다.양규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