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장애인 복지관에 IPTV 효도방 개설
완주군이 장애인복지관에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화상 시스템을 구축해 치매 등 건강관련 상담을 실시하는 IPTV 효도방을 개설했다.
완주군은 지난달 29일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회장 김원호)와 (주)KT와 함께 완주군 장애인복지관에서 IPTV 효도방 현판 제막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 대상 화상 건강상담 및 다양한 실버 컨텐츠를 제공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개소한 IPTV 효도방은 노인복지에 IT를 접목한 신개념 복지 서비스로, 주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건강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의료법이 개정되면 첨단 의료장비를 접목시켜 본격적인 IPTV 원격 진료가 실시될 예정이다.
효도방 개설과 관련,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에서는 LCD TV 2대 지원 및 효도방 설치 자문의 역할을, (주)KT에서는 IPTV 서비스를 지원하는 인터넷 사용료 및 혈당계 등 의료장비를 각각 지원했다.
또한 양 기관은 앞으로도 완주군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확대 운영 및 지원을 약속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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