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완주군에 따르면 ‘365 체납추적 징수단’ 구성·운영 등 지난 8월부터 체납세 징수를 강력히 펼친 결과, 3개월여만에 총 17억원을 징수했다.
지난 8월을 기준으로 체납액은 지방세 46억원, 세외수입 46억원이었다.
이에 완주군은 70개팀 230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365 체납추적 징수단’을 운영하고 매일 현장방문을 통해 징수에 나선 끝에 현재 지방세는 13억원, 세외수입은 4억원을 각각 징수했다.
이러한 실적은 2010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4,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성과로 이어졌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관외에서 운행하며 고질적으로 체납하고 있는 얌체차량을 찾아낸 후 강제 공매처분 단행 및 형사 고발하는 등 더 강화된 체납 처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자주재원 확충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신용태 완주부군수는 “어려움 속에서도 징수단원들의 똘똘 뭉친 열정이 이러한 성과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징수에 주력함으로써 ‘완주군에서는 세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인식이 납세자들 사이에서 세워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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