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새만금 비응항 도착 ‘시원하네’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따른 범도민적 붐을 조성하기 위한 ‘제2회 대한민국 자전거대축전’ 릴레이단이 27일 군산을 방문했다.
이번 자전거대축전은 ‘두 바퀴로 여는 녹색교통 시대’를 주제로 경기도 고양시를 출발해 서부·동부 코스로 나눠 군산시 등 10개 자전거 거점도시를 포함한 16개 시·도를 순회한다.
이날 군산에 도착한 30여명의 릴레이단은 고양-인천-서울-안산-아산-청주-대전-군산의 코스로 자전거를 타고 각 도시를 방문했다.
이들 릴레이단은 군산시 자전거 동호인 170여명의 환영을 받으며 월명종합운동장에 도착, 롯데마트-나운사거리-어린이교통공원을 거쳐 새만금 비응항에 도착했다.
이어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시민 등 1,500여명은 축전 행사 축하와 함께 결의문 낭독, 자전거 기증식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동호인은 “환경과 건강을 위하는 자전거타기가 활성화 되어 자전거 거점도시로서 앞서가는 명품 도시 군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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