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도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AA건건지 기준 45만개를 수집해 그 무게가 9034kg에 달해 당초 목표했던 8320kg을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는 것.
이번 학생들이 모은 폐건전지는 지난해 도 전체에서 수거된 폐건전지 20.19t의 31% 수준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5월 도교육청과 전북그린스타트네트워크, 한국전지재활용협회 등 4개 기관·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초중학교에 홍보포스터와 폐건전지 수거함을 비치하는 등 폐자원 재활용 캠페인을 벌였다.
도 관계자는 “학생들의 작은 힘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면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폐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교육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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