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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인덕마을 ‘돈 버는 농촌마을’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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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인덕마을 ‘돈 버는 농촌마을’ 선도한다
  • 박형민
  • 승인 2010.10.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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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체험관 등으로 소득창출…귀농인의 집으로 귀농기반 닦아줘

완주군 소양면 인덕마을이 다양한 농촌문화 체험시설을 통해 민선5기 완주군의 핵심 농정시책인 ‘돈버는 농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완주군은 19일 임정엽 군수, 박종관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1사1촌 결연기업체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덕마을(이장 정귀녀)에서 ‘두레 체험관’, ‘토종닭 사육시설’, ‘귀농인의 집’ 등의 체험기반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선을 보인 두레 체험관과 토종닭 사육시설은 마을주민이 다양한 수익사업을 벌임으로써 소득을 높이는 등 마을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참 살기 좋은 마을로 커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한옥으로 신축된 귀농인의 집은 귀농?귀촌자들이 잠시 머물면서 농촌 여건에 적응하고 주택, 농지 등을 준비하는데 도움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정과 덕이 많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된 인덕마을은 일제시대에 산 안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내주’ 마을로 통칭되다가 1년 전부터 본래의 이름을 불리게 됐다.

 이날 준공식은 원래 마을 이름을 되찾는 1년을 기념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완주군의 ‘농촌노인 복지형 두레농장’ 제1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인덕마을은 비닐하우스 8동(1,200평), 노지 재배(1,200평), 공동작업장 시설 1동으로 두레농장을 조성한 뒤 올해 참나물, 상추, 부추 등을 재배해 5,0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수입은 두레농장(위원장 유석철)에 참여한 주민 16명에게 배당금(1,800만원)과 마을기금(2,000)으로 적립되기도 했다.

 또한 마을 주변에는 농촌문화시설로 인연을 맺어주는 감나무, 당산나무, 효자문,  전통가옥 민박촌, 효자비, 고인돌, 신원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곳이기도 하다.
 
 유철환 마을 개발위원장은 “마을의 다양한 문화와 두레농장 체험 등을 통해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혼연일체가 되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완주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회사로 육성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협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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