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1:14 (일)
새만금 메가경제권’ 연내 확정
상태바
새만금 메가경제권’ 연내 확정
  • 전민일보
  • 승인 2010.10.15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과 충청/경기/인천 등 서해안권 4개 시?도를 연계 개발하는 서해안 황금벨트 비전과 구체적 실행계획을 담은 ‘서해안종합발전계획’이 연내 고시를 앞두고 있어 전북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방안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등 4개 서해안권 시도는 이날 실무회의를 갖고 이달 중으로 국토해양부에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인 가운데 정부는 올 연말께 최종 고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안권은 앞으로 △글로벌 초일류 첨단 산업벨트 △국제적인 해양?문화관광벨트 △초고속?지능형 국제공항?항만?육상교통체계 △역내?외 연계강화를 통한 상생발전축 형성 △환황해권 국제 비즈니스?물류 중심거점 육성 등 서해안권 발전 5대 전략을 중심으로 개발된다.
서해안권을 ‘환황해 경제활동을 선도하는 중심지대로 개발해 국제 비즈니스?물류?신산업의 무한동력지대’로 육성한다는 장기 비전을 담고 있다.
특히 서해안권을 3개 권역별로 묶어 ‘슈퍼경기만 메갈로폴리스(경기권)’, ‘황해 국제관광?융복합경제권(충청권)’, ‘새만금메가경제권(호남권)’ 등으로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전북은 새만금 경제자유구역 중심으로 미래의 거점경제권으로 형성하는 등 차세대 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농수축산 및 식품클러스터 등 정부의 신성장동력 육성방안과 일치하고 있다.
권역별로는 경기권(IT?반도체)→충남(자동차→철강)→전북(자동차부품→완성차) 등 초광역 산업벨트로 구축하고 인근 광역경제권에 그 시너지 효과 극대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문별로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글로벌 허브 구축, IT기반 융합기술거점의 조성과 차세대 자동차육성기반 구축, 서산의 석유화학클러스터 구축, 당진의 철강산업클러스터 조성, 홍성의 농수축산식품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산업기반구축 등의 발전구상도 포함됐다.
구체적 사업으로 환황해 주요 거점을 잇는 ‘초고속 해양수송체계(Motorway of Sea)와 국제공항?항만을 잇는 ’서해안 초고속 스마트 하이웨이(Smart Highway),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통관업무 간소화 및 해운항공 통합형 일괄수송 구축’ 등의 사업이 검토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남해안?동해안 등의 종합계획과 일부분 경쟁이 불가피하고, 서해안권 내에서도 경쟁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면서 “서해안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전북의 신성장동력과 연계해 환황해시대 중심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