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읍ㆍ용진면ㆍ이서면민의 날이 이달 1~2일 잇따라 열려 주민들이 지역발전의 의지를 다지고,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1일 삼례공고에서는 제52회 삼례읍민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삼례읍 승격 반 백년을 기념하고 주민화합과 친목을 공고히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특히 민속 체육행사,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 가운데 인기 탤런트 전원주씨와 이북가수 심미숙씨의 특별공연도 이어져 자리를 함께 한 읍민들의 흥을 돋웠다.
또한 이날에는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용진면민의 날 행사가 용진중학교에서 개최됐다.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민속경기 및 체육행사, 문화예술공연 등이 펼쳐져 면민의 날을 기회로 발전을 구가하는 용진면을 만들자는 의지를 다졌다.
이어 2일에는 제16회 이서면민의 날 행사가 이서초등학교에서 성대히 치러졌다.
이서면민의 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1회 콩쥐팥쥐 전래동화 어린이 글짓기 대회가 병행돼 이서면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3개 읍?면민의 날 행사에 모두 참석해 “결실의 계절을 맞아 읍?면민의 한마당 축제가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민선5기를 맞아 농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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