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올 겨울 독감 예방을 위한 접종을 이달 둘째 중반부터 실시한다.
1일 완주군은 겨울 인플루엔자에 걸리지 않기 위해 필요한 독감 예방접종을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에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예방접종의 개시일은 백신의 확보에 결정되지만, 군 보건소는 보건소의 경우 7일경부터 가능하고, 나머지는 셋째 주부터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완주군은 예방접종과 관련, 우선 접종 대상자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3~6세의 유아,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등 1만9,000명에 대해서는 무료로 접종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는 올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경우 지난해의 수준은 아니지만, 통상적인 상태로 유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독감예방을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한편 유행시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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