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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치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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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치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잰걸음
  • 전민일보
  • 승인 2010.09.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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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전북도 9대 전략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이 속속 도내 지역 투자를 확정하는 등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훈풍이 불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8월말 현재 도가 유치한 기업은 62개사로 투자액 6752억원에 고용인원은 418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풍력과 태양광, 자동차부품 등 도 전략산업인 신성장동력사업과 관련 있는 기업들로 참프레와 선풍케이블, 일광 등 업체와는 MOU도 체결하는 등 기업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월 들어서도 전방(주)이 익산에 2000억 규모의 투자를 확정하고 1200여명을 채용키로 하는 등 기업유치를 통한 신규일자리창출이 기대된다.
오는 28일에는 익산왕궁농공단지에서 농기계제조 전문회사인 동양물산기업(주)이 준공식을 갖고 이어 29일에는 월드이엔씨, 코미코 등 4개사가 342억원을 투자키로 하는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민선 4기 유치한 기업의 본격적인 가동에 따른 고용증가도 예상되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지난 15일 군산에서 종합준공식을 갖고 대형단조사업의 시작을 알렸으며 두산인프라코어도 10월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이들 기업들이 정상 가동될 경우 지역경제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낼 것이라는 기대로 도는 올해 목표치인 100개기업 유치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기업들의 투자동향 파악과 찾아가는 현장행정에 적극 매진할 방침이다.
여기에 익산 외국인부품소재 전용공단에도 해외알짜기업들이 속속 입주문의를 타진하고 공장설립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는 등 자동차부품과 LED 고부가가치분야 투자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도와 익산시가 오는 10월 준공식을 앞둔 외국인부품소재전용공단에 첨단부품과 자동차, 기계장비 전지전자, 화학업종 등을 유치하기 위해 올 초부터 본격 노력해온 결과인 것. 
이미 미국과 독일, 캐나다 등 7개 국가에서 7개 기업이 약 9000만달러의 투자를 확정 지은 상황으로 이들 해외기업과 조만간 MOU를 체결하고 공장 착공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원스톱 서비스로 대행하는 등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그동안 투자설명회와 지역발전주간행사 등을 통해 접촉한 10여개 외국인 타깃기업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익산 외국인부품소재 전용공단에 해외 알짜기업들의 입주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속도를 내겠다”면서 “더불어 도 전략산업인 신성장동력사업을 대기업의 차세대 신수종사업 등과 연계한 투자유치로 산업의 완성도와 집적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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