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8월 전북지역 어음부도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어름부도율(전자결제액 제외)은 0.58%로 전월(0.33%)에 비해 0.25%포인트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도금액기준으로는 71억6000만원으로 전월(38억7000만월)에 비해 32억9000만원이 증가했다.
특히 대부분 업종에서 부도금액이 증가, 건설업(30억1000만원→43억1000만원)과 서비스업(4억1000만원→12억9000만원), 제조업(3억5000만원→12억4000만원) 등에서 부도금액이 크게 늘었다.
신규 부도업체(개인사업자 포함)는 5개사로 전월보다 1개사가 증가했고, 업종별로는 건설업에서 2개사가 부도처리됐다.
지역별로는 전주(0.27%→0.90%)와 남원(0.17%→0.52%), 정읍(0.02%→0.11%), 익산(0.02%→0.09%)의 어음부도율이 상승한 반면, 군산(0.89%→0.30%)은 하락했다.
한편 6월 중 도내 신설법인은 154개사로 전월(144개)에 비해 10개사가 늘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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