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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스타 전북! 5천만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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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스타 전북! 5천만이 함께 한다
  • 전민일보
  • 승인 2010.09.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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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북도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유명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2007년 3900만명에서 2008년 4700만명, 지난해에는 5200만명으로 해마다 10% 가량씩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새만금 방조제 개통으로 20% 이상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관광객들이 가장 즐겨 찾은 지역은 해수욕장과 내소사, 젓갈시장, 리조트 등이 있는 부안군(600만명)이었으며 외국인 관광객도 12만명이 다녀갔다. 이에 도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와 수도권에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키로 했다.
 전 국민이 모여서 전라북도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여행책을 만들면 어떨까? 평범한 사람들이 느낀 전라북도 여행지는 어떤 느낌일까? 전북도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방식을 활용한 ‘온 국민 집단지성 프로젝트’를 펼친다. 크라우드 소싱이란 군중(Crowd)과 아웃소싱(Outsourcing)의 합성어로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능력과 지혜를 모아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콘텐츠 등을 생산하는 집단지성 활동을 말한다.
 전북도는 9일부터 전라북도 관광을 테마로 하는 ‘관광스타, 전북!: 5천만이 함께 쓰는 전북관광 이야기’ 공모를 진행한다. 전문작가가 아닌, 전라북도를 여행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사진과 글을 모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여행책을 만들겠다는 계획은 그래서 시작됐다. 그동안 도내 여행지를 다녀갔던 사람들이 찍었던 사진과 글을 함께 모아 공모를 진행하고, 수상작을 여행책으로 묶어내는 맞춤형 여행가이드북을 만들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공모를 위해 새로 글이나 사진을 올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자신의 개인 블로그나 미니홈피, 홈페이지에 올렸던 내용들도 쉽게 응모할 수 있다는 것은 이번 공모가 가진 큰 장점 중 하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크라우드 소싱’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른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책에 담기는 모든 원고에 대해서는 원 저작자의 이름 및 정보가 삽입되며 저자 명단에 수상자 전원의 이름이 포함되는 만큼 관광스타 전북! 5천만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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