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초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고 접대부를 부른 뒤 "도우미가 너무 버릇이 없어 돈을 못 주겠다"며 "불법영업 사실을 경찰에 신고 하겠다"고 협박해 술값을 내지 않는 등 모두 8개 업소를 상대로 42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노래방 등에서 행해지는 불법영업으로 협박하면 업주들이 신고를 하지 못하다는 점을 이용,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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