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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건강, 로컬푸드 장터에서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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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건강, 로컬푸드 장터에서 챙기자”
  • 박형민
  • 승인 2010.09.02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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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철, 믿을만한 국산 먹을거리를 안심하고 구할 수 없을까?”

 이를 고민하는 사람이면, 모악산을 찾으면 될 듯 싶다.

 등산도 하고, 미술관도 들르면서 얼굴있는 먹을거리도 맘껏 구할 수 있는 1석3조의 기회가 준비되기 때문이다.

 1일 완주군이 지난해에 이어 이달 3일부터 모악산, 15일부터 봉동 둔산공원에서 로컬푸드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장터는 수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주5일로 기간도 늘리고, 농가 개인이 아니라 마을공동체 상품으로 구성했다.

 특히 70여개의 마을 공동체에서 주민들이 공동으로 생산한 쌀, 김치, 된장, 두부, 참기름, 제철채소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장터의 순회 수집과 판매는 완주 로컬푸드 영농법인인 ‘건강한 밥상’에서 맡는다.

 이성호 농촌활력과장은 “국산이든 외국산이든 먼 거리를 이동한 먹을거리가 몸에 좋을 리 없다”며 “가까운 지역의 얼굴있는 먹을거리를 책임있게 생산?소비하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야 지역경제가 순환하고, 농촌도 생존의 길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 가을부터 ‘건강밥상 꾸러미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갓 찧은 쌀, 유정란, 국산콩 두부, 콩나물, 제철채소 등으로 꾸러미를 만들어 소비자 가정에 직접 배송하는 사업으로, 소비자들은 월 10만원에 안심 먹을거리를 주1회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관심있는 소비자는 건강한 밥상(063-714-4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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