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성효용 전국새농민회장과 이경옥 전북도 행정부지사, 유기홍 장수군의장, 김종운 전북농협 본부장, 전북새농민회 회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하강호 회장은 인사말에서“우리 농촌에 시장 개방의 압력이 더욱 거세 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농민회가 앞장서 끊임없이 노력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농업기술 개발로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킨다면 외국 농산물과 경쟁에서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종운 전북농협 본부장은“FTA 체결, 쌀 재고량 증가 등 농업인과 축산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새농민회원들이 전북의 저탄소 녹색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맡아 위기의 농업을 희망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진대회에는 새농민상 수상자 및 신입회원 소개, 논개사당 견학, 화합의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새농민회는 농업개방의 위기 속에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민들의 영농지식 및 정보교류를 위해 조직된 단체로,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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