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KT전북마케팅단에 따르면 아이폰4 예약 판매 첫 날인 18일 도내에서는 총 1866명이 온/오프란인을 통해 예약을 마쳤다.
특히 예약자 중 타 이동통신사에서 아이폰4를 구입을 위해 번호이동을 한 비율이 46%에 달해 아이폰4 출시에 따른 KT의 신규 고객 유치 효과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판매 첫날 도내 예약자 가운데 아이폰3에서 아이폰4로 갈아탄 보상기기 변경은 30%, 신규가입은 20%로 분석됐다.
예약 모델은 실속형으로 분류되는 16GB형이 절반이 약간 넘는 55%, 32GB형이 45%로 집계됐다.
이처럼 판매 첫날부터 도내 아이폰4 예약물량이 2000대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전국적으로 13만대가 넘는 예약이 몰린 것에 비교하면‘기대이하’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전북마케팅단 관계자는“아이폰4 예약 판매 첫 날 전국적으로 13만여명의 예약자가 몰린 것에 비하면 전북에서는 아직 예약자가 적은 편이지만, 앞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면 가입자가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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