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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문고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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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문고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
  • 박형민
  • 승인 2010.08.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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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우리 사회의 건전한 휴가 보내기와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고산 자연휴양림에서 ‘숲 속 문고 운영’과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8월 5일 완주군과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모철민)이 공동 주최로 열릴 이번 행사에서는 숲 속 문고 운영, 북 콘서트(book concert),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도서 전시, 사진전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000여권의 다양한 도서를 비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숲 속 문고’는 피서지에서 색다르게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삶의 여유와 휴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숲 속 문고와 함께 하는 북 콘서트’에는 국악퓨전 그룹 ‘달이앙상블’의 공연 외에 정희성 시인과 함께 하는 작가와의 만남, 시를 노래하는 가수 김원중과 김현성의 노래 선물, 고산 창포마을 다듬이 할머니들의 다듬이 난타 공연 등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 휴양림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선정한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80선’에 대한 서평을 곁들여 책 80권을 추첨을 통해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로 준비됨으로써 책과 멀어진 현대인들에게 책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손 안 애서(愛書)’ 사진전, 도서 전시, 코스튬 플레이, 비눗방울 놀이, 목판화 그리기, 누름꽃을 이용한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군 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에 휴양림에서 책과 하면서 더위를 날려버리는 것도 이색적인 피서법”이라며 “고산 휴양림에서 책을 읽으면서 무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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