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진교훈)는 지난 28일 ‘1警-1소년소녀 보호관’ 결연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 참가자는 맞벌이 부부 및 이혼율 증가 등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한 서민층 ‘소녀․소년가정’ 자녀들로서, 보호자의 자력보호가 곤란하거나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대처하기가 어려운 청소년을 선발해 경찰관과 1대1로 총 6명이 결연을 맺은 것.
이날 진교훈 서장은 “결연을 맺은 경찰관은 보호자라는 책임감과 각오를 새겨 내자식과 내동생과 같이 보살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고 “결연 청소년들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결연경찰관과 상의하며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일꾼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정읍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변표준)는 결연청소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잃지 말라고 격려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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