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굿네이버스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이날 전주남문교회에서 아동 50명과 관련기관장 및 실무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2010년 희망나눔학교 여름방학교실’을 3주 동안 진행한다.
이번 여름방학교실에는 전주중앙초등학교, 전주남초등학교, 전주남문교회 어린이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50명이 참가했으며, 여름방학기간 동안 급식제공 및 건강검진, 영어교실, 요리교실, 태권도, 작문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될 계획이다.
특히 학교부적응과 방임의 위험에 놓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더 나아가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석 관장은 “여름학교 진행을 위해 도움을 준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여름학교가 어려운 아동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방학교실 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매년 2회(여름방학, 겨울방학) 총 895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진행 할 계획이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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