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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물러가라, 고랭지 동향수박 전국으로 나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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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물러가라, 고랭지 동향수박 전국으로 나가신다!
  • 박형민
  • 승인 2010.07.22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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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면, ‘제2회 한여름밤 수박축제’개최


  올해로 더위속에  2회째를 맞는‘한여름밤 수박축제’가 다음달 7일부터 이틀간 동향초등학교를  주무대로 동향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여름밤 수박축제’는 동향수박 무료 시식회를 비롯해 수박 빨리 먹기대회, 수박들고 차거운 얼음 위에서 오래서서  버티기, 수박이고 릴레이, 협동 수박나르기 등 수박을 이용한 각종 체육경기와, 왕수박 따기, 물고기/ 다슬기 잡기, 전통 떡메치기, 수박공예 전시, 한지부채 만들기, 토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쫑긋하게 즐겁게 할 것이다.
부대행사로 어린이 사생대회 및 왕수박 선발대회도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컬러수박 터널을 설치해 다양한 품종의 수박을 직접 경험하고 기념촬영 등 색다른 이색 추억을 줄겁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축제장 주변의 능길마을에서 관광객들은 또 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연간 1만명이 넘는 도시민들이 방문하는 능길마을은 2001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어 황토방 숙소와 황토·양파·감 등의 천연 자연재료를 이용한 천연염색, 손수 우리콩을 전통 맷돌로 갈아서 순두부 및 손두부를 만들 수 있다. 마을 앞산의 휴양 트레킹 코스는 자연에서 방문객의 발길을 유혹한다.

지난해 제1회 수박축제는 특색 있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5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동향수박의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올해도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휴가철 진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의 이야기 거리을  만들어 줄 것이다.

동부산악권 해발400m 청정고원지대에서 생산되는 동향수박은 친환경농법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재배되어 달콤하고 아삭아삭한  과질이 살아있으며 20도 이상의 높은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12brix 이상) 고랭지에서 생육하여 저장성이 좋아 서울 경기 지역의 도시민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특히, 동향수박은 타 지역보다 한달정도 늦은 7월말에서 8월초에 수확되어 그 맛이 더욱 기대되며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오아시스로 다가갈 것이다.

동향수박은 공동선별장에서 비파괴당도 측정을 통해 엄격하게 선별한 고당도, 정중량의 신선한 동향수박을 시중보다 20% ~ 30%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유근주 면장은 “올해 2회째로 아직 시작에 불과하지만 한층 더 견고해진 프로그램과, 농민과 소비자가 소통하며 함께할 수 있는 도농교류의 장으로 동향 고랭지 수박의 명성을 높이고, 나아가‘마이산 정기담은 수박’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하게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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