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김한 은행장과 두형진 노조위원장이 20일 본점 21층 직원식당에서‘밥퍼도우미’를 자청하고 나서 직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한 은행장은 지난 3월 19일 취임 후 직원들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며 선술집 등에서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가진데 이어 이번엔 점심시간 배식봉사를 자청,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핑크색 앞치마를 두르고 구슬땀을 흘리며 밥과 국을 퍼주는 김한 은행장과 두형진 노조위원장의 모습을 본 직원들은“처음엔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워낙 직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는 걸 즐기시는 분이라 정겹고 즐거운 식사시간이였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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