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헌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전북 공무원노조협의회(이하 전북협의회) 의장에 선출됐다.
전북공무원노조협의회는 지난 19일 김제시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작년에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쌓은 경험과 실력을 높이 평가해 이 같이 선출했다.
정 신임 의장은 “전북협의회는 전북지역 14개 시군 노동조합이 가입돼 있고, 조합원 수는 약 만 명 정도 이른다”며 “도지사를 상대로 만 명 조합원의 근무여건과 복리를 진작시켜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협의회는 지난해 7월 공무원노조총연맹(8개 시군)과 전국공무원노조(6개 시군)가 서로 다른 연맹으로 나눠진 탓에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공무원 노조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결성된 협의체를 일컫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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