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15일 4층 회의실에서‘제3차 규제개혁추진위원회 회의’를 갖고, 도내 대형사업 분할발주 등 지역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각 업종별 위원 30여명이 참석, 상반기 규제개혁 추진사항 보고에 이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조병두 부일건설(주) 대표는“노동부가 산재사고의 예방과 사고발생 빈도를 줄이기 위해 매년 발표하는 건설업 환산재해율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구조적인 차이를 반영하지 못해 재해발생시 중소기업이 겪는 고충이 크다”면서 건설업 환산재해율 산정방법을 개선을 건의했다.
김영선 (유)천일개발 대표는“새만금 내부개발과 혁신도시 사업 등 지역에서 추진되는 대형 사업의 분할발주를 통해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택수 회장은“지난 상반기 동안 기업활동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와 경영애로 해소, 지역현안 등의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앞으로도 정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 대한상의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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