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에는 강완묵 임실군수를 비롯한 이순봉 군의회의장, 조정희 대한사격연맹부회장, 기관단체장, 임원 선수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국제대회 전 종목인 17개 종목에 48개팀 420여 명의 선수가 대거 참여해 16일까지 치열한 매달 경쟁을 벌인다.
강완묵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이곳 전라북도 종합사격장에서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군수는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충효의 고장이자 열매의 고장인 임실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라”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 사격장은 국가대표 사격선수단을 비롯한 사격선수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이곳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후 진종오 선수가 뻬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을뿐 아니라 각종 크고 작은 전국 규모의 사격대회가 매년 개최되는 등 임실군이 사격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