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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장마철 농작물 관리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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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장마철 농작물 관리 철저 ‘당부’
  • 김진엽
  • 승인 2010.07.13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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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가 장마철 농작물 관리요령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기술센터는 최근 장마철을 맞이하여 흐리고 비오는 날씨가 많아 벼가 웃자라 연약하게 되어 병해충 발생이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벼 잎도열병의 경우 잦은 강우로 일부 포장에서 도열병반이 나타나고 있으며, 도열병 발생 조건이 형성되어 급성형병무늬가 빠르게 번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병무늬가 보이거나 잎색이 짙고 도열병 발생이 우려되는 포장에 대해서는 약효가 빠른 침투이행성 입제나 수화제를 뿌려 초기 방제를 해야 이삭이 팬 후 이삭도열병으로 전환을 예방할 수 있다.

 

흰잎마름병은 많은 강우로 벼가 물에 잠길 경우 흐르는 물에 상처를 입어 급속히 확산 될 우려가 있으므로 물에 잠긴 논은 가급적 빠른 시간안에 물을 빼 맑은 물로 흙앙금을 씻어내고 물흘러대기를 실시한 후 전문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또 전년도에 흰잎마름병이 발생되었던 들녘은 예방위주로 이삭이 배는 수잉기(배동받이) 전까지 사전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태풍통과시 애멸구, 벼멸구와 혹명나방 등이 날아와 초기방제 미흡시 밀도가 증가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살균제 살포시 살충제를 동시 방제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밭작물인 고추와 참깨의 경우 배수가 안되면 역병이 크게 발생될 우려가 있으므로 배수로 정비를 통해 물빠짐이 좋도록 하고, 병든 포기는 즉시 제거하며 탄저병, 담배나방, 진딧물 등도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기술센터는 또 “비가 자주오고 습도가 높을 때 사과겹무늬썩음병,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포도 노균병 등이 감염될 우려가 높다”며 “방제위주로 적용약제를 뿌려 과원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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