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청장은 이날 도내 250여명의 기업 CEO 등을 대상으로 특강에서“전북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자동차, 화학제품 등 주력 업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태양광, 풍력, 바이오디젤 등 신성장동력산업을 발굴?육성 등 핵심산업과 부품산업의 연계발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노 청장은 전북경제에 대해 지역내총생산(GRDP)과 재정자립도 등이 타 시?도에 비해 매우 열악하다고 진단하고, 이는 산업구조에서 농업과 건설비중이 전국 평균보다 높고, 자동차 등 특정업종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IT산업 등 첨단 제조업기반이 취약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을 R&D 중심 식품전문 산업단지로 특성화하고, 판소리, 비빔밥, 전통한옥, 백제문화 등 전북 고유의 관광 및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청장은 끝으로 “전북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새만금과 혁신도시를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 될 것”이라며“조달청도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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