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기업청이 전국 최초로‘이업종교류 기술융합연구회’를 구성/운영한다.
29일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전국에서 처음으로 내달 중 이업종기술융합연구회를 구성,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융합 촉진과 기업과 연구기관간의 공동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다.
이업종교류 기술융합연구회는 최근 경제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 융합 상품과 서비스의 성장세에 맞춰 도내 중소기업 120여 업체가 협력, 이업종간 기술융합 활성화 및 융합기술 발굴에 참여한다.
기술융합연구회를 구심점으로 기업과 연구기관간 전문지식과 기술정보를 교류, 공동연구개발 추진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기술융합과 신제품 기술 경쟁력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중소기업이업종교류전북연합회가 연구회 운영총괄을 담당, 전북 특화산업인 4대 전략산업에 섬유산업을 추가해 총 5개 연구회로 구성?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등 도내 5개 대학과 전북 자동차부품산업혁신센터, 전주기계탄소기술원, 한국니트산업연구원 등 도내 10개 연구기관이 해당 분야 연구회에 참여해 기업과 공동연구개발, 기술지도, 기술이전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전북중기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 등 4개 기관이 기술융합연구회 지원기관으로 참여해 각종 R&D사업, 자금지원 상담 등의 기능을 맡을 예정이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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