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래 조달청장은 25일 취임 한 달을 맞아 지방청 초도순시 계획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중소기업의 구직난과 청년 구직자의 취업난 해결을 위해 인턴쉽 프로그램 활성화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노 청장은 또 “조달사업 규모 증가 등 양적 확대에도 품질?기술경쟁과 가격경쟁 등 불균형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하고“총수요 위축으로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경쟁 위주의 조달제도는 오히려 해외상품 구매를 촉발시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성남 전북조달청장은 “조달청은 앞으로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을 중시하는 조달시스템 구축, 정부구매력을 통한 녹색성장 견인, 고객에게 최고가치(Best value) 서비스 제공 등 시장과 호흡하는 조달행정을 통해 기업 품질 및 기술혁신을 유도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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