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구직자들이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은 최소 연봉 2667만원에 주5일 근무제를 시행, 교통편이 좋고 취업준비생들 사이에 잘 알려진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최근 4년제 대졸(예정) 구직자 79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입사지원을 할 때 해당기업이 최소한 갖췄으면 하는 조건이 있는가에 대해 응답자의 91.8%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 이들이 희망하는 연봉수준은 2667만원으로 집계됐는데, 서울소재 대졸자(2842만원)가 지방 대졸자(2583만원)보다 259만원 정도 높았다.
또 복리후생제도(복수응답)로는 ‘주5일 근무제’(87.2%)와 ‘4대 보험’(81.6%), ‘연?월차 사용’(79.3%)을 최소로 갖춰야 하며 ‘야근?특근수당 지급’(67.2%), ‘교육비 지원’(58.3%), ‘경조금 지급’(56.4%), ‘의료비 지원’(53.1%) 등도 원한다고 답했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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