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이경옥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한 반부패·청렴대책 TF팀을 구성, 핵심 부패취약분야를 중심으로 제도개선과 함께 자치법규에 대한 부패위엄요소를 분석·제거해나가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도는 이날 오후 도청에서 4급 이상 간부 6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보고회를 갖고 부패방지와 청렴문화를 확산시켜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한 도정이미지를 정착키로 다짐했다.
도는 이날 대책보고회를 시작으로 6월중에는 부서장의 의지가 소속직원에게 실천되도록 청렴서약과 실천결의를 다짐하는 한편, 구성원들의 직무성과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또 시민사회단체 특강 등을 통해 도의 청렴의지가 도내 전 지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명예감찰관, 신명이 모니터 등 민관협의체를 활용한 부패 외부통제장치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이경옥 행정부지사는 “관행처럼 해오던 부패문화를 척결하고 청렴의 물결을 확산시키는 것은 공직자의 몫”이라면서 “공무원의 마음이 먼저 바뀌어야 부패가 없어지는 만큼 뼈를 깎는 노력”을 주문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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