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용평가는 금융권 대출금 누락 등 분식회계 처리에 대한 감점을 확대하고, 변별력이 낮은 일부 평가지표를 조정해 재무자료의 신뢰성을 강화했다.
공제조합은 또한 신용평가 결과가 시간이 흐를수록 신뢰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감안, 평가 유효기간을 기존 1년 8개월에서 1개월 단축, 12월말 결산업체의 경우 2009년 신용등급 유효기간은 올해 8월 31일까지 적용되지만 2010년 신용등급 유효기간은 2011년 7월 31일까지 적용된다.
또 공제조합은 조합원사 편의를 위해 신용정보활용동의서 제출을 생략했으며, 홈페이지(www.cgbest.co.kr)를 통한 전자신청도 접수하고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도 이달부터 2010년 정기 신용평가를 실시, 8월 말까지 평가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조합은 최근 시장환경 변화를 반영해 재무모형의 재무지표를 조정하고 비재무모형의 평가지표를 보완?추가했다.
이에 따라 이번 평가에는 대표자모형 신설돼 올해부터는 조합원 대표자 개인의 신용점수가 평가등급에 반영된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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