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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농어촌 청소년 해외연수 문화체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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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농어촌 청소년 해외연수 문화체험 가져
  • 전민일보
  • 승인 2010.03.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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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내 청소년들이 올해 해외연수, 수도권 문화탐방, 난타교실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지역의 동량(棟樑)으로 커나갈 내공을 쌓는 기회를 갖는다.

 26일 완주군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익법인인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청수)과 농어촌 청소년 육성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최근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일본 농촌연수, 서울 소재 대학 탐방, 수도권 문화탐방사업, 러시아 청소년과 교류활동, 완주골 청소년 어울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중 일본 농촌연수 프로그램의 경우 영농에 종사하는 만 29세 이하의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일본의 선진 농업경영기법, 유통 가공기술 및 환경체험을 통해 지역농촌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하려는 사업으로, 오는 7월중 추진된다.

 또한 8월에는 러시아 청소년과 국가교류사업이 추진되는데, 관내 중?고생이 러시아를 방문해 문화탐방 및 교류활동을 통해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소양과 안목을 배양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게 된다. 아울러 양국 청소년간 우의증진 및 지속적 교류활동을 위해 겨울방학 기간 중에는 러시아 청소년을 완주군에 초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학 탐방활동과 수도권 문화 탐방활동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데, 대학 탐방활동의 경우 서울 소재 대학을 탐방함으로써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공부에 대한 목표의식을 심어주고, 진로선택에 대한 정보습득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폭넓은 안목을 가진 미래지향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수도권 문화 탐방활동은 대도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청소년을 중심으로 서울?경기지역의 문화유적지 관람 및 공연관람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활동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구성원으로의 자긍심을 배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밖에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난타교실, 한문서예교실, 원어민영어교실 등이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며, 제1회 전북 완주골 청소년 어울마당도 오는 10월에 완주군 청소년 수련관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완주군은 청소년 활동시설 제공, 지역활동 프로그램 구성, 각종행정 협조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임정엽 군수는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의 협력사업은 지난해 한국청소년학회에서 조사한 ‘전국 농어촌청소년 실태조사’ 결과, 농어촌 청소년들의 체험기회 부족에 따른 문제를 크게 해결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사업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국제교류, 모험개척 등의 기회를 갖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완주=곽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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