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억원 투입,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기대
정읍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시책의 일환으로 신태인시장 비가림시설 및 해가림시설을 설치하고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로써 그간 비나 눈, 따가운 햇살 등으로 불편을 겪어야 했던 상인이나 이용객들의 불편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준공된 시설은 시장 광장 비가림시설 500㎡와 건물 주변 해가림시설 450㎡ 규모로 총사업비 2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1만여㎡의 부지에 지상 2층으로 신태인시장과 음식단지를 조성했으며, 현재 38개 점포가 입주해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강광 시장, 정도진 시의회의장, 최한철 상인회장을 비롯한 싱인과 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광 시장은 식사를 통해“이번 시설 준공으로 상인들은 마음놓고 장사할 수 있고, 고객들은 날씨와 상관없이 신선하고 품질좋은 제품을 언제라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여 지역경제를 살려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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