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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십리 빼어난 해안경관 주민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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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십리 빼어난 해안경관 주민품으로’
  • 전민일보
  • 승인 2010.03.2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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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이강수)은 40여년 전 적 침투 대비 경계 방호용으로 상하/해리면 명사십리 일대 해안가에 설치되었던 철조망 제거작업에 나섰다.
6.5km에 걸쳐 설치된 해안가 철조망은 그동안 노후화, 시설파손으로 경계시설로는 부적합한 상태로 방치되어 해안경관을 훼손하며 지역주민과 명사십리의 빼어난 경관을 찾는 관광객에게 많은 불편을 안겨 주었다.
이에 군에서는 해안가 철조망 철거를 지속적으로 군부대에 요구하여 지난 2006년에 심원면 만돌 어촌체험장 부근 1.3km의 철조망 철거를 완료했다.
미 철거구간의 주민생활 불편과 민원이 발생하는 해안가 철조망에 대한 철거를 합동참모본부에 적극적으로 요구하여 지난해 연말 해안 경계력 보강시설 설치 및 철거비용 부담 조건으로 승인을 얻어 철거사업을 추진하여 4월중으로 철거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철조망 철거소식을 접한 해안가 주민과 관광객들은 "그동안 방치되었던 철조망 철거로 뛰어난 해안가 경관이 살아나고 관광객 유입효과가 커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적극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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